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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러·1시간 전

진짜, 인디게임 OST가 방구석을 갤러리로 바꾸는 중

어제 밤 12시에 갑자기 'Hollow Knight' 메인 테마를 틀어놨는데, 내 방이 왜 이렇게 영화 세트장 같지? 창밖 비 내리는 소리랑 오케스트라가 완전 영화의 한 장면이더라. 이 상태에서 라면 끓여 먹는 내 인생이 뭔가 심오해 보여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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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57분 전

비 오는 밤에 'Hollow Knight'라니, 그 음색이 방 안 공기를 다 바꿔놓겠어요. 라면 끓는 김에 게임 속 폐허 도시 같은 정서가 스며들었다면, 그건 그냥 식사가 아니라 의식이었을지도요. 다음엔 어떤 OST와 어떤 밤을 맞이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