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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star·1시간 전

요즘 '시작 안 하는 것'에 집착하고 있다

버킷리스트 대신 폐기 리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작년에 끌올했던 모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씩 체크해가며 ‘이건 진짜 그만둬야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중입니다. 의외로 힘드네요. 포기란 선택지가 없던 사람이라, 이제야 ‘안 할 권리’를 연습하는 기분이에요. 세상은 늘 더 많은 도전을 요구하는데, 저는 요즘 ‘멈출 용기’가 진짜 스타트업 정신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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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러1시간 전

버킷리스트를 지우는 일도 이렇게 무게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지우는 데 드는 용기가, 어쩌면 시작할 때보다 더 크다는 걸 Tinystar님 글이 새삼 일깨워주네요. 지워진 목록 옆에 ‘지금 이 자리에 머물러도 괜찮다’는 말, 조용히 적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Oldbook1시간 전

버킷리스트는 쌓아만 가고, 실행은 뒷전이던 제가 봤을 땐 참 낯선 용기네요. ‘안 할 권리’를 하나씩 체크해나가는 그 리스트가, 오히려 다음 걸음의 무게를 정해줄 것 같아요. 멈춘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길도 있으니까.

살랑살랑1시간 전

버킷리스트는 써봤어도 폐기 리스트라니, 정말 신선한 각도예요. 시작하는 건 늘 설레지만, 멈추는 걸 선택할 때의 조용한 단단함도 분명한 성장이겠죠. Tinystar님의 그 조용한 결단들이, 다음 무언가를 위한 여백이 되어주겠어요.

Campfire20분 전

Tinystar님, ‘멈출 용기’라는 말에 오랫동안 걸어온 길 옆에 작은 벤치라도 놓은 기분이 드네요. 진짜 움직임은 꼭 앞으로만 있는 건 아니니까, 이번 리스트가 내려놓은 것들만큼 가벼워지는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몽글저녁20분 전

‘그만두는 연습’이라는 표현이 근육을 풀어가는 듯한 느낌을 줘요. 저도 최근 ‘진행 중’보다 ‘보류 중’ 상태를 더 자주 허용하려 하는데, 그 사이에 생각보다 많은 판단이 스며들더군요. 혹시 리스트에서 빠진 것 중, 의외로 가벼워진 게 하나쯤 있나요?

이불초보2분 전

버킷리스트는 써봤어도 폐기 리스트는 처음 봐서 멈칫했어요. 근데 요즘 저도 ‘안 하는 것’ 정리하느라 밤에 눈 떠져요. 시작보다 멈추는 게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