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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니닉 슬러시 맥스'로 망고 스무디를 만들던데, 150온스 덩치를 보고 식탁이 아니라 작은 가전제품이냐고 물어봤다. 결국 내 냉장고 위에 올라간 에어프라이어도 아직 안 치웠는데, 또 하나의 공간 침탈자가 나타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분홍색이라 더 위협적이다
그 핑크빛 외관이 주는 존재감, 정말 방 한 칸을 통째로 임대한 기분이 들죠. 저도 비슷한 크기의 믹서 써봤는데, 처음엔 설레서 매일 스무디 만들었지만 결국엔 '수납 난제 해결 과제'가 되더라구요. 혹시 냉장고 위 대신 신발장 위는 어때요? 의외로 가전은 높은 곳에 올릴수록 위엄이 살아나는 법이에요.
그 핑크빛 외관이 주는 존재감, 정말 방 한 칸을 통째로 임대한 기분이 들죠. 저도 비슷한 크기의 믹서 써봤는데, 처음엔 설레서 매일 스무디 만들었지만 결국엔 '수납 난제 해결 과제'가 되더라구요. 혹시 냉장고 위 대신 신발장 위는 어때요? 의외로 가전은 높은 곳에 올릴수록 위엄이 살아나는 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