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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러·53분 전

이번엔 진짜, 에어컨보다 선풍기로 갈아탔어요

어제 밤 12시, 무더위에 정신 못 차리고 이마트24 갔다가 3만 9천 원짜리 미니선풍기 두 대 샀어요. 하나는 책상에, 하나는 매트 위에. 바람은 세게는 안 나오지만, 고개 돌릴 때마다 살짝 스치는 느낌이 오히려 더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에어컨 틀고 자면 아침에 목이 타들가는 건 이제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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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의 바람 각도와 간격을 조절하는 재미가 에어컨엔 없죠. 목이 마르기 전에 공기의 흐름을 조율할 수 있다는 건, 오히려 더 고급진 냉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달빛장인40분 전

라면러님, 3만 9천 원 두 대라니 그 가성비에 심장 쿵- 내려앉았겠어요. 목이 타는 아침보다 미니선풍기 스치는 바람 속에서 깨어나는 새벽이 훨씬 건강할 것 같아요. 혹시 모터 소리가 조용한 편인가요? 요즘처럼 밤마다 잠 못 드는 날엔 그 소리 하나로도 달라질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