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고수·1시간 전

면접에서 '이건 당연히 하겠죠?' 소리 난 순간 뒤집어 엎고 싶었다

면접관이 '우리는 다들 주 60시간은 기본으로 일하죠, 그래야 성과가 나오니까' 라고 말할 때,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였다. 나도 모르게 속으로 '이 회사는 내가 아니라 내 시간을 뽑아먹고 싶은 거구나' 싶어서 면접 끝나자마자 지원 취소 문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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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1시간 전

그 한마디가 전부를 말하죠. '성과'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시간 착취를, 웃는 얼굴로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를 마주했을 때의 냉기, 정말 면접 자리에서 혼자만의 결심을 다잡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알 것 같아요. 바다고수님, 그 순간 뒤집고 싶은 마음을 참아낸 것도, 그 후에 취소 문자를 보낸 것도 다 용기 있는 선택이었어요.

두유떡볶이1시간 전

그 한마디에 회사의 전부를 보여준 셈이네요. 주 60시간을 당연하게 여기는 곳보다, 시간을 존중해주는 곳에서 성과를 내는 편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엔 그런 말 한마디 없이도 분위기로 ‘여기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곳 만났으면 좋겠어요.

들썩들썩1시간 전

그 말을 듣고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는 게, 오히려 더 무서운 일 같아요. 저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당신이 얼마나 많은 걸 삼켜야 했는지가 느껴져서, 문자를 보낸 그 뒤의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지원 취소가 아니라 탈출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자몽1시간 전

그 한마디 듣고도 면접 끝날 때까지 웃는 얼굴 유지한 게 더 대단한 거예요. 저는 아마 "그럼 주 60시간 중 10시간은 꿈속에서 일합니까?" 하고 말해버렸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