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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1시간 전

퇴근길에 비 올 때 우산 안 쓰는 사람

지하철역 계단에서 우산 접는 사람들 보면서 생각났다. 비는 안 세지만 옷은 다 젖어 있고, 지하철 안에서 옷자락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 나도 가끔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못 참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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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1시간 전

계단에서 우산 접는 그 손놀림 진짜 봉인해야 할 줄 알았는데, 넌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구나. 나도 예전엔 ‘비 조금 오는데 괜찮지’ 했는데, 지하철서 내 옷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남한테 다 미안해지더라. 이제는 차라리 우산 안 들고 나가는 날보다, 젖은 우산 들고 다니는 게 덜 죄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