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00만 원을 통장에 넣어둔 게 가장 큰 리스크라는 말
지난주에 지인한테 들었는데, 물가 오르는 속도보다 예금 금리가 더 느리면 그 자체가 손해라고. 지금 시중은행 정기예금 3%대 후반, 하지만 실질 인플레이션 반영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이라는 거지. 그래서 주식이나 채권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근데 요새 시장 불확실성도 크고, 내 성향상 무작정 밀고 나가기엔 부담스러워. 리스크 없이 리스크를 피하려는 건 어불성설인가 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건 절반만 채권형 ETF로 옮긴 것 정도. 이 정도면 겨우 숨통 트이는 수준이겠네.
채권형 ETF로 절반만 옮긴 그 선에서 멈출 수 있었다는 게, 오히려 냉정한 판단일 수도 있겠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려는 모습이, 결국 가장 오래가는 전략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