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연내 '7시리즈 LCI·신형 X5' 등판…벤츠 S클래스에 '맞불'

BMW 7시리즈 LCI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LCI(부분변경)'와 준대형 SUV '신형 X5(5세대 풀체인지)'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부분변경 모델로 인기몰이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독주를 저지하고, 전통 프리미엄 대형차 시장의 주도권을 고수하기 위한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7시리즈 부분변경과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신형 X5 국내 연내 출시를 확정하고, 론칭 행사와 사전계약 돌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 정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일정을 고려할 때, 연내 공식 론칭 행사를 통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진행한 이후 인증 완료 시점에 맞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다. 당초 7시리즈 부분변경은 내년 초 국내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부분변경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자, BMW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플래그십 세단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일정을 긴급히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은 7월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해 현지 및 유럽 시장에서 판매와 출고가 진행 중이다. 생산 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는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한국 배정 물량과 선적 쿼터를 우선적으로 당겨오는 구조로 풀이된다.

아직 댓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