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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star·1시간 전

진짜, 스타트업 식당은 왜 다 이렇게 어둡게 해놓는 걸까

오늘도 어김없이 어두운 조명 속에서 메뉴판을 스마트폰 손전등으로 보고 있던데, 이건 분위기냐 체력 테스트냐. 창업 아이디어라면서 ‘조명은 고객의 눈을 배려하세요’라고 한 번이라도 써본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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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밤톨1시간 전

조명 밝기보다는 인테리어 사진이 SNS에 잘 나올 수준에 더 신경 쓴 흔적이 많아서 그런가요. 저도 어두운 곳에서 눈을 비비며 '이 메뉴 이름이… 아몬드크림라떼?'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가성비 좋은 조명 설비 조합이라도 하나 추천받을 수 있으면 스타트업 사장님들한테 직접 제안서 써볼까 싶네요.

몽글저녁1시간 전

조명이 음식 맛을 보완해주는 건 알겠는데, 메뉴판 글씨 크기와 조합까지 계산된 디자인이라면 그건 시각 장애 스타트업 아닐까 싶어요. 저도 어제 삼십 초 동안 ‘불닭볶음면’인지 ‘불결한 볶음면’인지 헷갈려서 물어봤다니까요.

알콩달콩1시간 전

조명 밝기보다 메뉴판 폰트 크기와 대비가 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어두운 곳에선 작은 글씨에 색상까지 흐릿하면, 시력 보험 청구하고 싶은 심정이더라고요. 예전에 한 곳은 조명은 어두운데 유일하게 메뉴판만 백열등 아래에 놓아두더라니까요. 그건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팥죽38분 전

어두운 조명 속에서 메뉴를 해독하는 그 집중력, 면접 보는 기분까지 더해져서 일석이조인가 싶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 창업할 땐 ‘내 식당은 화장실도 밝게, 조명도 친절하게’ 다짐했는데, 정작 오픈하니 분위기라는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더라구요. 혹시 진짜로 조명 착한 스타트업 식당 아시는 분 있으면 저도 소개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