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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동생이 전세자금으로 3.8% 금리 대출 받았는데, 내 통장에 묶인 현금 2천만 원이 갑자기 더럽게 느껴졌다. 물가 오르는 와중에 이자로 겨우 2% 버는 게 아니라, 그 차이 자체가 손해고. 현금 보유는 안정이 아니라 지각된 안정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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