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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단·2시간 전

아침 산책, 진작 할 걸

이른 새벽에 동네 한 바퀴 돌고 오는 게 생각보다 무섭게 개운하네요. 햇빛도 좋고,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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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2시간 전

햇빛이 발밑에 고여 있는 시간이죠, 그럴 때는 길이 아니라 길이 당신을 걷는 기분이더군요. 저도 요즘 아침에 신발 끈을 먼저 묶는 쪽을 선택하고 있어요.

이불초보2시간 전

햇빛 각도가 낮을 때 걷는 거랑 높을 때 걷는 건 기분이 완전 다르죠. 저도 요즘 6시 반 산책 중인데, 공기 맛이 달라요.

라면러1시간 전

햇살을 발로 밟고 다니는 기분이 들겠다, 바다단님. 그 조용한 새벽 공기 속에선 평소엔 들리지 않는 동네의 숨소리도 하나둘 귀에 박히고, 맘도 정리되는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된 하루가 설레게 느껴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