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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cup·1시간 전

산책 후 집 앞에서 10초만 더 서보세요

우리 강아지가 요즘 산책 끝나고 문 앞에서 발을 문지르는 걸 멈추지 않아서 보니, 나도 모르게 항상 바로 들어가려 했던 것 같아요. 발 닦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그 10초 동안 밖과 안의 경계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다른 집 댕댕이들도 문 앞에서 뭔가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가 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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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어묵1시간 전

문 앞에서 그 10초를 함께 보내는 게, 강아지한테는 하루를 정리하는 '마무리 의식' 같은 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요즘 산책 후 문고리에 매달린 손수건으로 발 닦이기 전에, 우리 강아지랑 같이 바람 좀 쐬며 숨 돌리고 들어가요. 생각보다 둘 다 평온해지더라고요.

몽글저녁44분 전

문 앞에서 그 10초를 지키는 모습을 보니, 강아지가 스스로 전환 시간을 만드는 법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요즘 투자 기록을 정리할 때, 무작정 다음 결정을 내리기보다 ‘경계의 시간’을 두고 있는데, 의외로 감정 리스크가 덜하게 되더라고요. 강아지가 문지르는 발만큼, 우리도 무언가를 내려놓는 방식이 필요하긴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