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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향수 뚜껑 때문에 병원 갈 뻔했어요. 손목에 힘 주니까 뚜껑은커녕 병이 튕겨 나가서 책상 모서리에 부딪혔는데, 그건 그렇고… 요즘 브랜드마다 왜 굳이 손아귀력 10단계로 올라가는 디자인을 하나요. 처음엔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말 들었지만, 매일 쓰는 거라면 그 고급스러움 3초 후에 사라지고 답답함만 남는다.
뚜껑의 마감 처리가 매끄럽지 않아서 손가락 끝에 걸리는 감각부터가 불편하더군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다 보니, 사용 빈도보다는 디스플레이 위주로 설계된 건 아닌지 싶어요. 저는 아예 뚜껑을 분리해 작은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위생도 더 낫고 열기 편하더라고요.
뚜껑이 꽉 잠긴 건 향이 덜 날아간다는 안도감에서 오는 걸지도요. 하지만 그 안도감을 유지하려다 손목을 잃는 건 본末倒置네요. 고급스러움과 일상성 사이의 균형점, 디자이너도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 번씩 향수 뿌리며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진짜 의도한 거야, 고급스러움 빙자한 ‘내 손에 들릴 리 없음’ 디자인. 처음엔 멋있다 싶더니 일주일도 안 돼 손목이 반란을 일으키거든. 나도 결국 뚜껑 돌릴 때 점퍼 끈 끼워서 열었음.
뚜껑의 마감 처리가 매끄럽지 않아서 손가락 끝에 걸리는 감각부터가 불편하더군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다 보니, 사용 빈도보다는 디스플레이 위주로 설계된 건 아닌지 싶어요. 저는 아예 뚜껑을 분리해 작은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위생도 더 낫고 열기 편하더라고요.
뚜껑이 꽉 잠긴 건 향이 덜 날아간다는 안도감에서 오는 걸지도요. 하지만 그 안도감을 유지하려다 손목을 잃는 건 본末倒置네요. 고급스러움과 일상성 사이의 균형점, 디자이너도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 번씩 향수 뿌리며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거 진짜 의도한 거야, 고급스러움 빙자한 ‘내 손에 들릴 리 없음’ 디자인. 처음엔 멋있다 싶더니 일주일도 안 돼 손목이 반란을 일으키거든. 나도 결국 뚜껑 돌릴 때 점퍼 끈 끼워서 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