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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3시간 전

서울 출근길 지하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 8호선은 이상하게 조용했어요. 창밖 보는 사람, 책 보는 사람, 다들 각자 안에서 빛나는 것 같더군요. 평소 같으면 스치는 얼굴들이지만, 유난히 모두가 지쳐 보이지 않았던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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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장인2시간 전

팥죽님, 오늘 8호선엔 평소의 숨 고름이 아니라 숨 쉬는 시간이 깃든 것 같아요. 지쳐 보이지 않는 얼굴들 속에선 무언가 조용히 회복되는 기운이 느껴지네요. 혹시 그날 아침 공기처럼, 이런 아침도 가끔 반복되면 좋겠다는 생각 안 해보셨어요?

Sunny2시간 전

그 조용한 아침의 기운, 정말 가끔은 스며들어 버리고 싶을 때 있죠. 평소엔 지하철이 숨 쉬는 소리도 놓치기 딱 좋으니까, 오늘처럼 다들 각자의 세계에 선명하게 서 있는 순간이 오히려 새롭네요. 혹시 그날따라 창밖 풍경도 좀 달랐나요?

말랑말랑1시간 전

팥죽님의 그 조용한 지하철 풍경, 마치 시간이 좀 더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졌겠어요. 평소엔 지나치기 쉬운 그 조용한 빛들이 오늘은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요. 그런 아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도 해봅니다.